1. 중국

어제 우한 폭동 영상보고 혹시나 했는데 우리나라 언론에서만 보도가 안됬지 외신에선 이미 시끄러웠던 이슈더라고.

생각보다 중국 내부 분열이 심각한듯 함.

들리는 썰에 의하면 08년 베이징 올림픽때 5호 16국행 기회가 한번 있었는데 겨우겨우 막았다는 썰이 있음.

너희들은 중국이 분열된다면 티벳, 위구르가 독립할거라고 제일먼저 예상하겠지만

의외로 다른 소수민족들이 들고 일어날 가능성이 큼.

작년 말에 쿤밍 시에서도 소수민족들이 들고 일어난 적도 있음.

그리고 중국은 역사적으로도 위구르, 베트남, 몽골 등 침략 국가를 한족화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만 제대로 성공한적은 한번도 없음.

그리고 생각보다 빠르고 갑자기 무너질 가능성도 크다.

난 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중국이 큰 전환점을 맞을거라 예상.

중국이 시진핑을 반강제적으로 지금이라도 끌어내리기라도 하면 모를까 당분간은 전혀 그럴 생각 없어 보임.

미국이 해체쇼 할 수도 있지만 트럼프나 바이든이나 당장 중국을 무너뜨릴 사람은 아니다.

어쨋든 결국엔 미국이 승리할 것이고 중국은 소련마냥 공중분해 될 것.

다만 중국 자체는 인프라가 소련보다 훨씬 뛰어나고, 경제력도 뒷받침 되는데다가

인구도 많기 때문에 만약 공중분해 되더라도 다시 G2로 올라올 가능성이 크다 생각.

그러니 더 아름답게 20개 이상 갈갈이 찢어놔야 함.


2. 이탈리아

솔직히 이탈리아는 스코틀랜드-잉글랜드나 스페인-카탈루냐 보다 훨씬 분리 가능성이 낮은 상태로 봤음.

근데 최근 코로나 사태 보니까 내 생각은 틀린 것이었음.

이탈리아는 알다 싶이 제대로 된 통일국가보다 도시국가로써의 정체성이 더 큰 나라임.

그리고 엄연히 "산마리노" 라는 이탈리아 내 도시국가도 존재함(엄연히 도시국가는 아니지만)

통일 이탈리아로 지낸지 꽤 되긴 했지만 아직도 이탈리아 내의 지역감정은 심함.

특히 포 강(River Po)기준으로 남-북이탈리아간 감정이 심하고

베네치아(베네토 지방)같은 곳은 비공식적으로 분리독립 투표까지 한적 있으며

심지어는 군소도시 단위로까지 비공식적 독립투표를 하는 경우도 허다함.

최근엔 북부동맹등 북부 이탈리아를 독립 시켜버리자는 정당이 강세를 띄는 등 상당한 혼돈 상태임.

왜 G7인지 전혀 이해가 안가는 똥통 부패국가 이탈리아도 조만간 찢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봄.


3. 이란

신정국가인데다가 독재적 형태를 띄고 있어 잘 노출되진 않지만 중국만큼이나 내부 분열이 심각한 나라임.

최근엔 반정부 시위까지 일어날 정도로 정치는 썩을 대로 썩은데다가

이득될 것도 없는 반미질하면서 연명하고 있는 상태임.

다만 최근엔 기존 강경 이슬람 정책을 버리고 상당히 개방적인 문화로 바뀌긴 했음.

애초에 시아파 자체가 강경 노선은 아닌데다가 국민들 달랜답시고 여자들 히잡도 최대로 간소화 하는 등

지금 이란 거리 사진 보면 터키인지 이란인지 헷갈릴 정도임(물론 터키만큼 개방화된 나라는 아님)

다만 그런다고 국가가 하나로 묶어진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개방화 되니까 숨어있던 반정부 활동가들이 대놓고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큰 혼란이 가중되고 있음.

물론 곰돌이 푸가 지배하는 어떤 국가 처럼 사람 몰래 죽여놓고 박제해서 전시회장으로 보내진 않음.

다만 이번 코로나 사태를 직격으로 맞은데다가 국가의 요인이 미국한테 암살당하고 전쟁까지 선포할정도로 쌔게 나간거에 비해

이란의 대처가 하는 둥 마는 둥 하니까 반미카드도 있으나 마나 하는 중.

이대로 가다간 이란이란 나라도 분해될 가능성이 크다.


4. 유럽연합

유로존 위기와 난민 사태, 브렉시트라는 희대의 병크를 저지르고도 아직 정신 못차린 유럽 연합이 최근 코로나 사태로 제대로 된 병크를 보여주면서 사실상 EU의 역할은 개나 줘버린 상태.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등의 국가는 EU가 하지 말랬는데도 조까 시전하고 국경 폐쇄까지 단행함.

영국이 브렉시트로 무난하게 잘 경제가 성장한다?

그러면 줄줄이 따라나갈 나라들 한가득임.

애초에 이 정신나간 연합체는 시작부터 잘못됐어.

거기다가 유로존 붕괴 때는 그리스나 포르투갈 등 경제 취약 국가 도와주겠다면서 독일 채권 가치 높혀서 이득 존나 보고서는

코로나 채권 발행하라니까 나몰라라하면서 내로남불 시전 중.

걍 지금보면 도이치 병신새끼들은 일부러 이러는거 같음.

유럽 통합? 조까는 소리다. 몇천년 동안 그 작은 대륙에서 서로 치고받고 전쟁의 연속이었던 애들이 통합이 될거 같다 생각한게 병신이지.


벨기에, 스코틀랜드, 카탈루냐 등 이런 데는 왜 안넣었냐고 할까봐 말하는데.

얘네는 의외로 가능성이 크지 않다.

뭐 스코틀랜드나, 카탈루냐는 나름 독립추구 정당이 힘을 얻고 있기는 하지만

벨기에는 분명 기네스 기록에도 오를만큼 무정부 상태도 지속됐고 서로 지역감정도 상당한데

의외로 분리독립은 해프닝으로 보는 사람도 많음.

다만 그것도 모르는게 언제라도 조그만 시비가 붙으면 서로 싸워대는게 왈롱-플란데런 관계인지라...

뭐 아무튼 위 4개국가 및 공동체의 특징은 "친중"이었다는 거임.

하나의 나라가 무너지면 줄줄이 다른 나라들 무너질듯 함.

소련이 붕괴되고 유고현방 해체, 체코블로바키아 연방의 분리등으로 연쇄 폭탄이 터졌다는 거 생각하면 쉬움.

의외로 북한은 안 없어질 수도 있다.

현 상황에선 북한을 흡수통일을 하던 뭘 하던 전혀 우리나라에 도움될 것도 없고 오히려 손해임.

미국이 뭘 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과거와는 달리 북한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고

만약에 김씨 왕조가 입헌군주국가마냥 실권을 잃고 내각제와 비슷한 체제를 갖춘다면

각종 규제도 풀릴 확률이 큼. 오히려 요즘엔 그걸 미국이 원한다는 느낌도 있다.

그러면 더더욱 통일은 힘들어지지 ㅇㅇ


아무튼 내 생각은 이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