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6 뺨칠 정도로 민족주의 정서가 강한 것 같더라.


이유는 생각해봤는데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뉠 것 같음.

첫번째는 이 사람들이 학창시절을 보낼 적 집권했던 게 김영삼 정부였고, YS가 핵심 정책으로 내놓았던 게 다름아닌 '역사 바로세우기'.

두번째는 남북정상회담. 이 당시 사회 분위기는 말 그대로 '이제 통일이 되는 건 시간문제일 뿐이다'라고 했었다지.

세번째는 이 사람들이 20대 초반일 시절, 다름아닌 2002년 월드컵이 열렸다는 것. 4강 진출로 인한 국뽕이 절정에 달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일어난 미군 여중생 압사 사건으로 반미주의가 극에 달하던 시절이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