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후보 당선을 축하함.

민주당은 많이 먹었으니 그만 먹어도 됨.

태영호가 빨갱이고 내가 좌파라서 초록동색이라 축하하는 거 아님.

내가 축하하는 이유는 바로 북한주민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한국의 체제우위를 선전할 수 있는게 없음.


생각해보라고. 남한에서 고위직을 하다가 북한으로 망명했는데

그런 인사가 민주적 선거로 북한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  되었다는게 것임.

그것도 여당도 아니고 보수 야당으로.

이건 우리사회의 포용성을 보여 주는 것임.


아무리 통합당이 유리한 선거구라고 해도 통합당이 수도권에서 

폭망한 선거에서 대한민국의 최고 부유층 중심 지역에서 

4선의원을 이 건 보통이 아닌 것임.

이분이 한 3선 쯤되면 당대표를 시켜도 될 듯.


김정은이도 태영호 당선소식을 듣고 한국사회에 대해 마음이 복잡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