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161936/pandemic-legacy-season-1

레거시 게임 중 유명한 편인 '팬데믹 레거시 시즌 1'


간단히 말해 1회용 게임이다.

게임도중 카드를 찢어서 파기하거나, 비밀상자를 열거나 (스포일러라서 누설금지 조항을 상자에 적어놓는 경우도 있음) 하는 식으로 영구적으로 게임을 조작함.

근데 1회용 게임을 같거나 더 비싼 값 주고 살 필요가 없자너.

그럼 이걸 왜하느냐.


레거시 게임에는 스토리가 있음.

대략 10회 정도의 플레이를 해서 최종적으로 승자 (또는 협력게임의 경우 성공여부) 를 가리는 거임.

그러니까 1회차 플레이에서 있었던 일이 2회차 플레이에 영향을 주고, 또 거기서 있었던 일이 3회차 플레이에 영향을 주고... 이런 식임.

이 스토리에 대한 몰입감을 더 주기 위하여 비밀상자에 등장인물 시점에서의 짧은 상황설명을 동봉하기도 함.


레거시 게임에 입문하고 싶다면?

기본적으로 행복한바오밥에서 나오는 '미니빌 레거시' 를 추천함.

주사위만 냅다 굴리면 되는 쉬운 게임임.


사실 나도 레거시류는 해본적 없다. 엄청 뜨길래 아는선에서 이야기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