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헌법과는 상관없음. 오히려 평화 헌법은 일본의 꼼수였으니까.(비교적 덜 까이면서 국방비 비중 줄여서 경제 성장에 집중할 수 있었음. 그래서 GDP대비 국방비가 1프로 수준이고)
평화헌법 부수라는게 미국 압박임. 일본이 종속된건 경제, 외교가 심함. 수출도 대미수출 의존이 크고 외교는 완전히 미국에 의존중.
미국이 일본의 목줄을 건드리는건 이런 외교, 경제적 종속을 벗어나려고 들면 할것임.(예전 프라자합의 처럼)
일본정규군 맨들어서 방위비용 부담을 덜겠다는 심산일는지는 모르지만 연합국 승전국은 미국만이 아님. 미국이 국익때문에 감독을 포기하겠다면 중국 러시아도 가만있지는 않음. 이 둘은 실제적으로 일본영토를 강제 점유하고있거나 또는 점유할 수있는 무력을 갖춘 나라임. 그래서 미국이 일방적으로 평화헌법 무력화를 종용할 수는 없지. 중러와 양면전쟁을 하자는 미친짓인데
평화헌법 만든거 일본 의회였고 미국은 관여 안했음. 그 독일을 봐도 그쪽 그런거 만들었음? 오히려 냉전기 나토의 주력군 수준까지 올렸고 이게 미국이 원하던 것임.
그런데 일본은 평화 코스프레로 군비 투자를 안할수 있었고 그덕에 한국군이 투자받고 한국 위상도 높아졌지만 지나친 군비와 군집중으로 군사정권 들어서고 경제에도 어느정도 발목을 잡는거.
너는 현 일본국 국민들의 어떤 개인주의라던가 비정치성 비군국성 이런것에 대해 자발적으로 이루어진 선진적인 무언가로 착각하는 모양인데 그거 열강들이 원폭때려서 나라를 아주 개박살을 내놓으면서까지 무조건 항복과 함께 일본인들에게 폭압적으로 강요한 것에 불과하다. 평화헌법도 결국은 열강들의 눈치를 보면서 만든것이고. 평화헌법을 굴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왜 있겠나? 사람이란건 경제만으로 살수가 없어.
처음 시작은 몰라도 지금 아베가 포기 못하는건 시민저항 때문이 맞음. 지금 어느 열강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평화헌법이나 지키면서 자국 방어나하라고 요구 안하니까.
특히 미국은 일본이 더 적극적으로 중국을 견제해주길 바라고 있고.
문제는 사실 아베도 이런 팽창에 적극적이지 않아보임. 기껏 들여오는 무기들이 대부분 탄도탄 방어체계에 이지스함 정도라. 있는 탱크는 기동전투차라고 장갑차로 바꾸고 있고.
그 한줌의 좌파 시민저항이 무서운것이면 아베는 이미 하야했어야지. 첨언하자면 내가 아무리 경제적 번영을 누리는 일본인이라도 내심으로는 평화헌법같은거 때려부셔버려야한다고 생각할거다. 왜냐, 치욕이니까. 난 그걸 이해해. 뭐 그래서 일본에서 우익이 사라지지 않고 득세하는 것일테고.
생각보다 많음. 일본 공산당도 있고 언론사 마이니치나 아사히도 좌익 계열에 한줌이라 치기에는 상당숫자다.
그러한 사람들이 있기에 일본군 위안부나 징용공도 자료가 모인 것이고(대부분 증거자료 일본인들이 찾아준것, 한국은 그놈의 증언이면 다 된다는 안일한 생각에 증거품을 소홀히 여김)
그거 편견임. 실제 전쟁에서 판거 기관차 20량이 전부 수출액의 10프로 정도였음.
거기다 대전기에 일제 무기의 기겁하는 품질을 본 미군이 일본산 무기는 죄다 폐기해서 군납도 못함.
한국전으로 가장 돈 많이 번건 아르헨티나. 대부분의 육류, 식량등이 아르헨티나산이었음.
일본에 경제적 부를 가져온건 베트남전과 미국 경제 원조.
세계적인 전략물자 사재기로 인해 국제상품가격이 상승하고, 이와 함께 미군의 특수(特需)로 일본의 수출은 급증하면서 일본 경제는 생산, 고용, 이윤이 급증하였다.
미군의 특수에 의한 외화 수입(收入)은 실로 커서 일본의 국제수지는 수출증가와 특수에 의해 단번에 개선되었고, 이로 인해 연간 20억 달러 정도의 생산증가를 위한 원재료 수입(輸入)이 가능하게 되었다. 1949∼50년에는 10억 달러의 수입이 고작이었던 일본 경제로서 20억 달러의 수입이 가능하게 된 것은, 수입원재료에 의존하는 주요 산업의 생산규모를 거의 2배로 가능케 하는 것이었다. 당시에는 전력, 철강, 해운, 석탄 등 기초산업의 생산부족이 문제였다. 그러나 원료수입 증가로 이들 4대 산업을 중심으로 생산증가를 위해 기업의 설비투자와 기술혁신을 활발히 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어 경제부흥이 시작되었다. 한국전쟁란으로 인한 붐은 패전과 재건정비에 고충을 겪고 있던 일본이 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있어 무엇보다 큰 영양소가 되었다.
전쟁특수 반사이익이 꼭 보급품에만 있는 것은 아님
왜냐면 일본은 역사적으로 중앙집권의 발달이 더딘데다 사회가 하도 불안정했어서 무라 단위의 결속을 지상과제로 삼을 수밖에 없으니까 결국 그렇게 된것일게야. 한국도 보자면 고려시대 이래로 외세의 침공이 잦았으니까 뭔가 국가집단단위에서의 전통적인 배타성이랄지 그런게 생겨난걸거고. 배경을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