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나 50대는 우리보다 편한 시대를 살았으니 도전정신, 노력 이따위 것 우리한테 뭐라고 하는 거 민망한 일이지만

70대 80대 노인들 앞에서 "우린 아무 것도 없는데 어떻게 도전을 해요" 이러면 진짜 철없는 소리지

지금 70대 80대들은 정말 뭐든지 처음이었던 세대니까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대가 그들보다 도전하기 어려운 이유는 뭘까


60년대와 70년대는 경제가 급상승하던 시기이기 때문에 나도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다 하던 시대였음

판잣집이 2층 양옥집으로 바뀌는 게 어느 정도 가능했음

그 희망 덕분에 그들은 그렇게 도전했고 모두 잃으면 다시 일어났음

그런데 지금 20대는 도전을 해도 성공할 가능성이 희박하고 도전을 한다고 한들 바꾸기가 너무 힘들다는 거임

지금 10대와 20대들은 공부를 해도 대기업은 쳐다도 못 보잖아

결국 이 세대는 모 아니면 도임 안정권이라는 게 없어

작은 행복에 안주하면서 살던가 아니면 사업이라는 도박을 해서 대성하는 수 밖에 없고

그 사업이라는 것도 정말 산업의 흐름을 잘 읽고 공부를 한 다음에 뛰어들어서 정말 작은 기업이라도 설립했을 때 그 다음에는 대기업의 틈바구니에서 어떻게 짓밟히지 않고 살아가는가 이게 참 힘든 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