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상으로 보면 님 말이 맞습니다. 실제로 님 말의 조건이 맞는 지역구의 예시가 고양 병/정이었는데, 병은 애초에 통합당 공천이 노답이라 지나쳐도 정에 도시 전문가 김현아 공천한 건 확실히 잘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뭐였냐면, 민주당도 경제 관련 인물(이용우)를 공천한 데다가 그 과정에서 김현아가 3기 신도시 철회 이상의 대안이나 공약을 내세우지 못하고, 외부요인(차와 대호의 막말)도 한 몫 했습니다.
실제 선거도 많은 변수가 있는 만큼, 님 말도 이론적이라면 가능하지만 저는 그렇게 이상적인 공천이 되도 외부 요인이나 각종 변수등으로 인해 통합당이 향후 5년간 수도권을 최소 경합 열세로라도 되돌려 놓는 것도 어렵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