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는 언론인이 아니고 엔터테이너 임

그냥 시청자들이 즐거워할 만한 재담과 재롱을 떨고 

손님들이 던져 주는 동전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임.

일종의 정치 포르노 쑈라고 할 수 있는 거지. 하두리 캠창년들 같은.


그런데 걔들이 여론을 주도한다고? 걔들이 선거를 망쳤다고?

천만에, 걔들은 가장 인기있는 여론을 추종해 빨아주는 것 뿐이야.

최근 몇몇 극우유투버들 중에는 요즘 국뽕 컨텐트가 잘나간다는 소문이 도니까 

재빨리 보수 손절하고 국뽕채널을 열어서 별 영양가 없는 짜깁기+성의없는 

날림 나레이션으로도  최소 수십만 명의 뷰를 손쉽게 얻는다며? 

그런 양아치가 무슨 여론을 주도하고 선거에 책임이 있다는 거야?


만약 정말로 보수 유권자들이 극우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온건개혁보수가 

미래의 길이라고 컨센선스가 모아져 마음을 얻고 있다면 

왜 그런 개혁 보수 유투브 채널은 보기 어려운 거야?

당신들이 추천해준 Eight 님의  채널도 썰렁하기 그지 없더만.


이번 선거에 진건 통합당의 잘못도 아니고 극우 유투버들의 잘못도 아니야. 

바로 당신들 보수유권자들의 잘못이고 또 잘못되어 간다고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당신. 그래 바로 당신 20대들, 당신들 잘못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