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52&aid=0001441319&date=20200518&type=1&rankingSeq=7&rankingSectionId=104


파키스탄의 10대 여성 두 명이 남성과 함께 있는 동영상이 온라인에 올라왔다는 이유로 가족에게 살해당했다.


최근 파키스탄 정부가 가족의 사면 요청을 받아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법 조항을 통과시키면서 모든 명예 살인이 처벌받을 수 있게 됐다. 가해자들은 최대 사형까지 선고될 수 있다.


매년 파키스탄 여성 1,000명 정도가 소위 '명예 살인'으로 숨진다. 정해진 집안과 결혼하기를 거부하거나 성범죄를 당한 경우, 혹은 불륜 행위를 했거나 의심받을 행동을 해 집안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다. 그전까지 가해자는 살인을 저지르고도 다른 가족에게 용서를 받으면 사면될 수 있다는 법적 허점 때문에 처벌을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알라식 명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