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은 사실 사회에서 다수가 정하는거지. 도덕이 시대상따라 바뀌는건 그 이유때문임. 불과 다섯세기 전만해도 열세살짜리 신부를 맞이하는건 그다지 큰일도 아니었지만, 지금 시대에선 열세살짜리를 성적으로 생각하면 따가운 눈총을 받는 일이지


도덕은 상대적이고, 다수를 기준으로 만들어지지. 지금 시대에선 민주주의자들이 다수라서 도덕이 우리 입맛에 맞는거고, 우리가 시간여행해서 과거나 미래로 간다면 거기 도덕률과 법규는 이상하고 해괴하거나 더러는 역겨울수도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