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호란 때 우리나라 조정은 그 대응이 둘로 나뉘었지

미개한 오랑캐 후금에 고개를 숙일 수 없다는 김상헌 같은 주전론자와 

우리가 후금을 막을 수 없으니 화친을 해야한다는 최명길 같은 주화론자들.

지금 너희들은 딱 실력도 없으면서 명나라 사대주의에 빠져 

후금과 싸워야 한다는 주전론자 나 다름없어.

그 결과는 삼전도의 굴욕이었지.


물론 현재 상황이 그때와 다르니 어느게 옳다고 결론내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좀 현실감을 가지라고. 

천조국을 섬기는 소중화 한국이 오랑캐 나라 중국과 어떤 관계를 가져야 하는지. 

우리의 실력과 이익에 좀 객관적이고 이성적이 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