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도 안나온 가방짧은 인생이라...ㅡ.ㅜ 

집안 분위기는 조부조모님이 잡으셨고, 유치원-중등교육까지는 어머니가 직접 미리(...)하셨으니까. 사교육비야 피아노 딱 하나 들였나? 유치원 갈 일 없이 어렸을 때 오전 정해진 시간에 어머니한테 수업받고(...) 나가서 놀다 오면 책 읽고 그러다보면 밥먹고 잤나? 사실 어머니들이 대학정도 나오면 돈 들일 일이 뭐 있는지 갸우뚱한데말야.

사교육비는 엄마들 잘못이라고 굳게 믿는 편. 사실 선행학습도 과외선생들이 도움이 안된게, 그놈들 2시간동안 6문제정도 푸는데, 2시간이면 사다놓은 연습문제 1개장은 그냥 보겠더라. 공부하고 거리 있는 애들의 길을 따로 만들어주는게 나을건데, 굳이 공부길 올리겠다고 과외선생 데려다가 한 애들 치고 서강대나 겨우 갔나? 대학가도 성적 영 아니었던걸로 기억함.

암턴, 사교육비에 굉장히 부정적인 입장임. 왜 공부 소질없는 애들을 그렇게 몰아? 소질있는 애들은 국딩 되기도 전에 알아서 중딩3년과정은 뗀다고...그냥 지가 찾아서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