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까지만 어떻게든 버텨야 한다" 

 

-파울루스

 

 

"세상에 이런 지옥이 있으리라곤 상상하지 못했다" 

 

-어느 독일군 장교

 

 

"일반 마스크는 추위를 막는데 별 쓸모가 없었다

 

군화를 잘라 그 가죽으로 마스크를 만들어야 했다"

 

-어느 독일군 병사

 

 

"앞에 독일군이 나에게 총구를 겨눴으나 총이 발사되지 않았다

 

총이 얼어붙은건지 손가락이 얼어붙어 방아쇠를 당기지 

못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소련군 병사


 

최저기온 약 -32도

 

약 30만의 병력이 혹한과 무보급 속에서 동밀건조 시체가 되어버린

 

전쟁사에서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과 함께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동계 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