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에서 주장하는건 동일노동(시간) 동일임금이고

다른쪽에서 주장하는건 동일노동(역량) 동일임금임


앞에 애는 같은 한시간 일했는데 왜 쟤랑 나랑 시급이 다르냐 이거고

뒤에 애는 쟤는 10만원어치 일할동안 나는 20만원어치 일하는데 쟤랑 나랑 왜 시급이 같냐 이거지


근데 더 웃긴건 뭔지 암?

같은 사원인데 사원마다 전부 연봉달라. 남녀 상관없이 같은 호봉인데도 다 연봉달라. 연봉공개하면 회사가 잘라버릴꺼다 협박하니까 아무도 서로 연봉을 모르는거지.

기준부터 맞추려면 모두다 연봉부터 오픈해야 할껄? 누가 얼마를 받는지 모르는데 동일노동 동일임금 슬로건 외쳐봤자 뭔 의미가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