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부을텐데 이게 제대로 가겠냐?


가라앉는 배에서 모두가 구명보트를 탈 수는 없음.

모두가 구명보트를 타려다가는 다 죽기 십상이지만 수영할수 있는 사람이 보트에 타지 않고 수영을 한다면 진짜 구명보트가 필요한 노약자가 보트에 탈 수 있는거임.


지금 상황에서는 기업 지원이 필요함. 재난지원금이나 복지같은 것도 필요하다면 필요하고.

근데 이걸 모두에게 퍼주겠다는 건 결국 돈 낭비밖에 안됨. 지원을 하되 꼭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을 해야지.


낙수효과도 그렇고 분수효과도 그렇지만 그건 그냥 ‘이론’임. 어느 방향을 선택하든 정부가 꼼꼼히 조사를 해서 정책을 세심히 챙겨주지 않는 한 불필요한 돈은 있는 놈 배불리는 데 쏟아지고 진짜 필요한 사람에게는 진짜 필요한 지원이 돌아가지 않는 법이라고 봄.


나중에 빚쟁이 되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 지금 현실을 똑바로 파악하고, 살릴 기업들을 제대로 정해서 지원해야 됨. 복지도 똑같다고 봄. 철저한 빈곤 조사를 통해서 누가 자구가 가능하고 누가 지원을 필요로 하는 지 파악해 놓는 게 제일 필요함. 허구한날 빚이 얼마네 국채를 찍네 마네 싸우기보다 쓸 때 제대로 쓰고 아낄 때 아끼는 게 맞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