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에는 사업을 확장하면서 매출액이 4조원에 달하는 등 상당한 규모를 이뤘다. 정부 규제 대상 대기업집단에 지정되고 창업자 이용태 회장이 전경련 부회장으로 활동했던 게 이 시기이다. 그러나 PC 제조업이 진부화되고 신사업으로 노렸던 통신업에서 큰 손실을 보면서 2003년에는 자본잠식에 빠졌다. 급기야는 회사정리절차가 개시되면서 상장폐지되고 말았다.


지금은 매출 1000억원대 중소기업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