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말하는 전자는 미국이나 이명박 시절 한국, 정의 민주주의는 문재인을 겪은 한국의 미래 정도로 봐 주셈. 그냥 공산당이라고 여겨도 무방.

자본주의는 만인의 만인에 대한 이해관계가 얽힌 시장에서 권력과 자유를 얻어낼 수 있음. 시장은 사람이 전부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누구라도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줄 수 있으면 딱 그만큼의 권력을 가질 수 있음.

정의 민주주의는 '국민의 뜻'으로 선출된 이들이 생각하는 바에 따라 권력이 분배됨. '국민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의 뜻에 모든 것이 달림. 물론 그 권력을 분배하는 사람과 그 사람과 친한 집단에 점점 비대한 권력이 몰리겠지만, 어짜피 그것이 '국민의 뜻'이고 민주주의이기 때문에 관계없음.

문제는 이 '국민의 뜻' 으로 당선된 이들이 이끄는 조직이 시장, 세상을 이해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할 수 있다고 믿고 설치지만 실상은 골목시장 하나 조차 이해할 능력이나 지식도 없다는 것이지.

민주당 독주체제가 굳건해 지고 그들의 미숙한 엔지니어링이 시장을 더더욱 제어하려 든다면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급격하게 생산성을 잃고 말라 버릴 것을 믿어 의심치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