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파시스트니 독재니 라벨을 뒤집어 씌우는게 아니라 개인적인 성품과 행동패턴이 유사해서 말하는건데 


둘다 파벌정치는 줄타기를 제법하면서 수완이 좋은편이고 나름대로 개인적인 처신자체는 깨끗합니다.


그래서 리더쉽을 가지고 정권을 잡을수 있지만 그 이상은 플랜이 없고 원리주의세력의 망집과 이익다툼을 전혀 통제하지 못합니다.


원리주의세력의 리더가 될수 있지만 그 원리주의를 제어하고 국가중심의 정치를 실현할 생각도 능력도 없어서 끝도 없는 파국으로 나라를 끌고 가는 위인이라는 점에서 정말 비슷한것을 넘어서 똑같습니다.


노무현이 온나라의 미움과 증오를 받을때 저도 미워했지만 그래도 원리주의 운동권세력의 폭주를 제어하고 현실적인 정치를 하려고 애썻고 그것을 인정해주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보수인 저는 노무현을 싫어했지만 문재인을 볼때마다 재평가를 안할수가 없습니다.


"노무현은 자기할말만 해도 결국 조언대로 따르지만 문재인은 듣는 것처럼 보여도 나중에는 자기뜻대로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