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70,80년대 부산, 울산, 진해, 마산, 거제에서는 TV달고 안테나를 달아서 일본 방송을 시청하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 당시 정부는 그런 사람들이 민족 정기를 해치는거라고 말하며 일본 방송 시청하는 사람들은 반성이나 하라고 말하고 다녔지만 소용은 없었다.


1979년 10.26사태 때는 "이런 혼란한 시국에 일본 TV같은거나 보고있는게 제정신이냐"며 일본 방송 시청을 자제하라고 한 적도 있음.....


1980년대 초반에는 일레븐PM 이라는 일본 프로가 부산에서 인기를 끌었는데 아마 누드같은거 나오고 했던 프로같은데 부산 사람들만 안다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했음....


1964년 도쿄 올림픽 때는 한국에서 올림픽 방송을 TV로 할 수 없어서 서울 사람들까지도 TV를 사들고 부산의 셋방까지 예약하면서 시청했다고 함. 그게 한국 최초의 올림픽 TV 중계였는데 한국방송은 아니었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