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 유출돼도 모르는 '총체적 난국' 국방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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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관리·보안시스템·암호화체계 등 보안 허점 다수 발견
출국한 퇴직자 2명 뒤늦게 수사 의뢰…1명은 UAE
기밀자료 유출된 건 맞지만 "뭔지는 모르겠다…수사 중"

우리 군의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핵심 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최근 보안이 유출된 사례가 발견됐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2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퇴직 연구원들의 보안 유출 정황과 그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군의 핵심 기밀을 노리는 북한이나 외국 해커들이 계속해서 해킹을 시도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보안 대책은 그에 맞게 갖춰져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검색대도 없는 ADD 출입구…출입증 사진과 출입자 얼굴도 체크 안 해

방위사업청의 감사 결과를 보면 ADD 내부 보안체계는 허술했다. 공공기관 건물에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청사 출입구의 보안검색대가 없고, 검색요원도 없었다.

더욱이 출입증 사진과 출입자의 얼굴이 맞는지를 확인하는 시스템도 없었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등의 경우 지난 2016년 한 공무원 시험 응시자가 도난 신분증으로 몰래 정부서울청사에 들어가 시험 성적과 합격자를 조작한 사건을 계기로 얼굴 인식을 도입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면서 중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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