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개인적인 의견이 다수 포함되어 있음.


현재 각종 언론 및 커뮤니티, 심지어 나무라이브와 일부 극우사이트 내에서도 트럼프 당선 확률을 낮게 보던데.


난 좀 생각이 다르다.


일단 미국의 선거 제도가 특이한건 기본적으로 알테니 배재하고,


핵심만 말하자면.


미국 트럼프 지지층 = 대깨문


이라고 보면 된다.


분명 트럼프는 잘한점도 많지만


못한점도 많다.


분명 이 못한점이 재선에 실패할만한 큰 임팩트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


하지만 그렇다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트럼프 지지층이 이탈했냐?


그런것은 또 아니다.


또한 미국에선 대한민국의 대깨문들이 보여주는 병크를 그대로 미러링한 듯 한 "대깨트"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핵심 지지층 이탈이 없다는 것은 결국 아직 정치적 영향력이 지속되고 있단 반증이다.


문재인을 보라.


그렇게 병신짓을 하고, 심지어 각종 언론들과 같은 편인 민주당 내부 및 좌파 언론들한테 비판받아도


김종인, 진중권 등 핵심 좌파 인사들이 떠나가도


"180석"을 총선때 차지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참고로 이 당시 문재인 지지율은 집권 후 최저 지지율인 40%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 상태에서 압승한것이다.


트럼프도 그럴 확률이 높다.


아직 미 대선은 4개월 남았으며,


그 안에 핵심 지지층 이탈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또 다시 재선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


그럼 미국 민주당이 이기기 위해선 뭘 해야 하느냐?


이 기회를 틈타서 Meta-Politics 를 잘 꿰뚫어 바닥 민심만 뒤집어줘도


바이든이 이길것이라 본다.


근데 그러고 있는가?


바이든은 지금 역공을 하곤 있지만


내가 볼땐 바닥 민심을 잘 긁고 있다고 보진 않는다.


도와준다는 아군들마저 오바마는 그저 제대로 된 반론 없이 "트럼프의 무능"으로 몰고 가고,


힐러리는 "내가 대통령이었으면 더 잘했을 것" 이러고 있다.


대한민국의 "어느 보수 제 1 야당"이 생각나지 않는가?


지금 미 민주당은 트럼프가 사방에서 공격 받는 것을 기뻐할 때가 아니다.


본인들부터 수습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