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길게 설명하지 않더라도 석유같은 에너지나 각종 광물자원이 국제정치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다는 건 누구나 잘 알고 있다.

걸프전이나 이라크전 등 미국의 중동개입은 테러나 독재와의 전쟁이 아니라

석유 확보를 위한 자원전쟁이다. 아니 애당초 중동에 석유가 없었다면 

아프리카나 남미와 다를게 없었을 거고 미국이 그 지역에 큰 관심을 둘 이유가 적다.

 

그런데 예를 들어 이라크 전쟁에 들어간 엄청난 1조달러 대의 전쟁비용나

미국이 매년 지출하는 6천억 달러 ( 미국 GDP의 4.7 % )  엄청난 국방비 중에서

일부 만이라고 핵융합 연구등 에너지 개발에 들였다면 핵융합등 에너지의 실용화가

20-30년은 더 빨라질 것이고  미국도 더이상 중동의 석유에 에너지를 의존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하지만 핵융합  등 신 에너지 연구개발에 들이는 연구비는 전쟁비용나 국방비 등에

비하면 그야말로 새발의 피에 불과하다. 막대한 국방력과 국방비가 필요한 원인인 

에너지 확보를 미국 국내에서 할 수 있는 연구에는 왜  돈을 별로 들이지 않을까?

 

미국이나 그 동맹국인 유럽 일본 한국 등이 핵융합 등 연구에 성공해서 중동산 석유가 더이상 필요가 없다면 

미국 등의 국방비 지출은 지금의 몇분의 일 정도면 충분할 것이고 세계는 월등히 더 평화로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