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덥고 심심한데 그냥 재미로 시나리오 한 번 써본다.

 

중동 이슬람교도 난민을 몇년 간 대거 유입하면?

아니 당장 싸움 나지 않더라도 억제력이 되어 줘서 웜련들이 얌전해질까? 웜련은 그냥 걔네 찍어누를 단체가 없어서 그냥 날뛰고 있는 거니까 실제로 적수를 만나게 되면 얼마나 버텨줄까?

 

 

 

 

중동 이슬람 교도들은 세계 어디를 가든 숫자가 모이면 권력을 달라고 주장하지. 그럼 그걸 "ㅇㅋ 근데 먼저 웜련들 좀 처리해 주면 한국인들 사이에서 지지율이 좀 올라갈걸?" 라고 유도를 해보면 웜련들과 맞시위 하거나 자잘한 사건 일으킬 수도 있겠지.

 

그때마다 웜련이나 자칭 페미 단체들이 이슬람 까면 "이슬람 교도들은 여자들보다도 훨씬 소수라고요 사회약자라고요 왜 괴롭힘? 이거 완전 보수꼴통 아님? 차별주의자네?"라고 몰아세울 수 있지.

 

방구석에서 나간 적도 없거나 자기 능력이 안되서 만나주는 남자는 (가족 외에) 자기랑 동급이고 가진 것도 없으면서 남자다움만 내세울 줄 모르는 지잡대 수준 남자만 만나봐서 인터넷에 개소리만 해대는 웜련들은, 이슬람이 한국에 제대로 상륙하기 시작하면 진짜 성차별이 뭔지 일깨워 줄 수도 있지. 지금 웜련들이 기독교 까는데, 진짜 남존여비를 마주치면 어떤 꼴로 빤스런해댈지 궁금하다 ㅋㅋ. 골수 웜련이 아닌 이상 뭔가 충격을 받을지도. 얘네는 무슨 한국이 할례 하거나 여자에게 돌로 쳐죽이는 곳이나 납치혼이 아직도 성행하는 곳은 상상도 못할 걸. 아무리 일제시대 이후 625이후 여권이 하락했더라도 여자가 철벽 좀 친다고 얼굴에 염산뿌리는 곳이었냐 한국이;;

 

그러면 일단 이렇게 이슬람이랑 시비가 나기 시작하면 웜련들도 관심이 당장 거기로 쏠릴 수 밖에 없지, 자기들이 써왔다는 거짓 약자 프레임을 진짜배기들이 쓰고 공격해오는데.

 

그리고 적당히 손놓고 있다가 웜련들 소탕이나 한 풀 꺾일 때 쯤에 "와 이제 이슬람 도가 지나치다 다 추방해버리셈." 난민 출신으로 남았다면 추방하기 어려울까? 거기까지 안 가더라도 좀 강경하게 대처해주면 잠잠해질걸?

 

그럼 이후 한 20년간은 두고두고 정치 프레임을 울궈먹을 수 있지. 이렇게: 페미단체가 뭐라 지랄할 때마다 "2010년대 페미나치들이 다시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려나 보네?" 하면서 더 이상 여론이 도와주는 일은 없을 거임. 박근혜 이후로 아무도 누구룰 단지 정치수완이나 능력도 검증안하고 여성이라고 대통령 뽑아줄 리가 없는 것처럼 (아니 오히려 박근혜 때문에 당분간 국민들은 여성 정치인이 나올때마다 또 "'이제 여성이 정치해야 나라가 바르게 돌아감!' 젠더 프레임 쓰는 못되먹은 정치인"일까봐 걱정이나 의심부터 하는 것처럼)

 

관건은 "이 과정에서 우리가 입는 피해는 얼마일까" 와 "정말 이렇게 일이 흘러가다고 쳐도 개슬람 불러들이면 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데

 

 

 

 

추신1 : 뭐? 난민들 유입되면 청년 취업에 악영향 끼친다고? 공장이나 중소기업 취직도 안할 거면서 과연 난민 들어온다고 너희가 지향하는 좋은 직장에 경쟁하러 들어올까? 국내에 맞춘 스펙 쌓은 적도 없는 난민들은 새터민과 실질적으로 차이도 거의 없지. 아니 그나마 언어장벽도 거의 없는 새터민보다 너희가 지향하는 대기업에 취업하기 어려울텐데?

추신2 : 참고로 중앙아시아 구소련국가 출신 이슬람교도들은 아랍인 이슬람교도들보다 훨씬 얌전함. 내 아는 우즈베키스탄 남자도 털어놓기를, 자기도 수염 안깎고 흰 전통의상 입고 한국에 곳곳에 있는 작은 모스크 앞에 할랄 음식점에 돌아다니는 아랍인보면 괜시리 무섭게 느껴진다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