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배현진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돼지도 우려한다”며 비판한 정부 탈원전 정책 일부 방안이 자유한국당에서 먼저 제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배 대변인은 지난 10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돼지들도 우려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 산업통산자원부가 발표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비판했다. 이 개정안에는 삼겸살 기름 등 버리는 기름으로 만든 바이오중유를 석유대체연료로 인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배 대변인은 “원전을 포기한 정부가 급기야 삼겹살을 구워 전기를 쓰자고 한다. 지나가던 돼지도 웃겠다”며 해당 방안을 강하게 비판했다. 배 대변인은 “바이오중유를 이용한 발전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총 발전량의 고작 4.4% 수준”이라며 탈원전 정책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그러나 한국석유관리원 석유기술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방안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강후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실에서 제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tbs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는 연구소 황인하 팀장과 인터뷰를 가지고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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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또 박근혜때는 구색맞추기 4%짜리였는데 탈원전때문이라고 발뺌하겠지.

 

실제로는 이 정부도 딱히 그걸 밀어주는 느낌은 아니고 기술개발하게 자한당 의원이 요구한 대로 법만 개정해준건데 으 극혐.

 

그리고 니들 머리에는 삼겹살에서 나온 기름을 갖다가 그대로 들이붓는 걸로 생각하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