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계층이 피지배계층에게 자신을 섬기기 좋게 하려고 만든 게 종교다.

 

물론 예수나 고타마 싯다르타는 실존인물이 맞긴 한데 문제는 그들의 이름을 팔아서 자기들을 섬기라고 하는 게 종교라는 것이지. 그런 즉 실존하는 유명한 철학자 비슷한 대인배들의 이름을 팔아 자신의 욕심에 대한 정당성을 확립하려고 만든 게 종교다.

 

실제로 고대 원시시대 직후에는 제사장이 군주도 겸했다. 이를 제정일치라 한다.

 

그러나 장군들이 자기 휘하를 이끌고 제사장과 박터지게 다퉈 결국 장군이 이기는 바람에 장군이 정치를 담당하고 제사장에게는 그 나름의 권리를 인정하는 대신 제사장이 장군의 부하가 되어 장군도 같이 신봉하는 제정분리가 된다. 물론 교황청처럼 제정일치가 현재까지 이어지는 곳도 존재한다.

 

여튼 장군은 제사장을 손에 넣자 자신이 신의 이름으로 왕이 된다고 설파하도록 제사장에게 시키고 그걸 빙자해 사람들이 자신을 숭배하도록 한다.

 

그러니까 예수님 말씀에 의하면 부처님 말씀에 의하면... 이런 변명으로 왕이 나라를 다스리기 매우 편했던 것이다.

 

종교란 이런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일 뿐이며 실제로도 군대에서는 아무 종교나 가지라고 사실상 강요한다.

 

예나 지금이나 윗대가리들이 아랫것들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기 위해서 진짜 최선을 다하는데 종교는 그런 용도로 만들어졌을 뿐이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예수의 명의를 도용하면 가톨릭과 개신교, 고타마 싯다르타의 명의를 도용하면 불교가 된다.

 

실제로도 일간지 구석을 보면 교회 팝니다, 절 팝니다 이런 광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