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건 모병제만 하자고 말하는 잡것들을 반박하기 위한 것이다. 주로 사용장비가 첨단화되고 복잡해지니 1~2년 하는 징병군인으로 감당할 수 없다는 그런 주장이 주다. 

 

 근데말이지, 사출무기의 역사를 좀 배운 사람이라면 알 수 있다. 투석에서 투창, 활, 총. 이를 봐라. 절대 위력적인 흐름만 있는 게 아니다. 특히 활에서 총. 여기는 '사용하기 편하게' 발전했다. 첨단화? 결코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는 것만 한정하지 않는다. 누구나 쉽게 사용하게 되는 것 역시 포함한다. 

 

 그래도 이해가 안 된다면 2차 대전 일본의 병신같은 메뉴얼을 예로 들겠다. 시발 그 새끼들이 적은 건 설명서가 아니라 논문이다. 태평양 옆나라가 쓰는 설명도는 어따 팔아먹었냐? 애초에 인간중에 천재는 드물고 범인보다 바보가 더 많다. 직업군인이라고 아닐 거 같냐? 그리고, 천재는 전쟁 같은 급박한 상황에서, 아무리 똑똑해도 그 복잡한 장비를 상대로 금방금방 일에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나? 아니? 

 

 절대 불가능하다. 

 

 이상적인 것은 징병 군인 누구나 쓸 수 있는 첨단장비를 만들고, 직업군인만이 가능했던 영역을 징병군인에게도 가능하도록 사용장비의 편의성을 높이고, 직업군인 하나가 처리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장비 첨단화로 늘리고, 마지막으로 일을 더 쉽고 편하게 할 수 있게끔 장비를 개량해주는 거다. 그게 진정한 첨단화고 군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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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글 응집성 개판인거 지적을 해줘도 뭐가 문지인지 모르겠댄다. 남라 학력 수준 진짜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