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ㅇㅈ

반세계화가 기조고 나발이고 하는 것도 사실 큰 조류 중에 일각만 보고 하는 편향된 해석이고, 무엇보다 진짜로 미국 민중의 사회적 대세가 반세계화라 해도 애초에 현대 미국 선거 시스템 자체가 좋던 나쁘던 그리 민의가 잘 반영되는 과정이 아니다. 솔직히 내가 보기에는 트럼프 현상을 무슨 거창하게 갑자기 미국이 우경화 됬니 이데올로기적 조류가 바뀌었니 이렇게 드라마틱하게 떠드는 것 보다 간단한 당장의 사실만 보는게 훨씬 합리적이야. 바로 부시 시절 당내 패권을 아무런 계획도 머가리도 없었던 네오콘에게 뺏긴 후 당 주류 자체가 침몰하며 외부 세력인 티파티에 주도권을 완전히 뺏긴 이후 2012년 이후 작금의 공화당이란 현실 자체가 심지어 트럼프 같은 양반도 들어와서 깽판 놓을 수 있을 만큼 인재 풀 부족과 장기적 비전 결여가 막장에 치닫았다 이거지, 큰 사회적 지각 변동이 있었다고 보는건 무리임. 사실 트럼프보고 파시스트니 전례 없는 인종차별주의자니 이렇게 떠드는 것도 기존의 남부 보수파, 네오콘, 티파티들이 떠든걸 한 인물이 모아서 한꺼번에 지껄이니 그리 대단히 참신하게 보이는거지 큰 정치사상적 조류는 기존의 공화당의 각종 노선에서 여러가지를 짜집기 한거 밖에 안됨. 심지어 그나마 진짜 트럼프가 다른 공화당 주자들과 차별화 되는 독자 노선인 고립주의도 지가 고안해 낸 것이 아니라 항상 있어 왔던 고립주의적 여론에 레이건 시절 이후 죽은거 처럼 보였던 구보수 (팔레오콘) 메세지를 재활용 하는 거 밖에 안돼. 영어 되는 애들은 참조로 읽어 봐라. 
http://www.nationalreview.com/article/434548/conservative-intellectuals-george-nash-traces-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