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구 그래도 문재인이 착하고 선하다고는 해주네 고마워라. 근데 좌파와 유교사상을 아무 논증도 없이 헐겁게 연관하고, 유교사상은 무조건 인과 선으로만 다스리면 천하통일에 부유하다고 믿는 것이라고 단순화하는 것은 그냥 자신의 무지를 아무렇게나 눙쳐서 떡으로 만들어서 먹으라는 거나 다름 없는데, 반죽도 제대로 안된 떡을 누가 먹을까? 너같은 애들이야말로 우민이고 가짜 지식인인게, 자기 자신 외의 다른 사람들은 감정적으로 판단하고, 자신은 이성적으로 판단한다는 특유의 그릇된 우월의식 때문에 사회를 뚜렷하게 보질 못하거든. 집단심리학 공부해보면 알겠지만 대다수 대중은 다 너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 '선한 사람이 대통령되면 구원을 얻을것이라 믿는거임' 이라는 말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좌파들은 뭔가 광신적이고 감정적인 쏠림에 의해서 선택했을 것이고(진짜 그랬는지 측정하긴 귀찮고 증명?당연히 할생각 없다) 나는 너무 현명해서 현실적대안있는 우파를 빤다 이거야. 근데 그 대안이 뭔지 제대로 말도 못함. 아직 침대 가운데에서 짧은 팔로 응애응애 거리는 애기밖에 안되는 식견으로 개소리 그만하고, 발 닦고 잠이나 자라.

남조선 아새기들 혀가 길다

근데 놀랍게도 그 명분이라는 거, 위선적일 지라도 몇몇 이상적이고 얼핏 아름다워 보이는 가치를 명분으로 세우면 존내 잘 먹힌다는 게 함정이지.  솔직히 지난 총선 대선 지나면서 보수쪽이 씹창난 이유가 명분싸움에서 진 탓이잖남?  거기다가 보수쪽에서 틀딱이랑 일베들까지 손을 대는 바람에 안그래도망한 이미지에 똥칠까지 해버렸지.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면 오래도록 검증된 '안되는 길'보다야 그나마 조금이라도 될 가능성이 있을 거 같은 길을 선택하기 마련인 건데 당시 새누리 ㅂㅅ들이 그 선택을 강요해버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