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고 쿠데타 성공시키고

또 한번 목숨 걸고 군내 반대세력 숙청에 성공하고

간신히 정권 잡았더니 국회에서는 시시껀껀 제동걸고 온갖 시위에 집회에 불만이 터져나오고

7대 선거에서는 김대중한테 패배 직전까지 몰리고

유신헌법 통과시키고도 체제 무너질까 불안불안

미국이 압력넣어서 김대중도 제대로 못 죽여

막판에는 카터랑 사이 틀어지고

 

이 모든 난관을 뚫었더니 마지막으로 남은건 부마항쟁

 

부마항쟁만 진압하면 김일성 부럽지 않은 절대권력을 구축할 수 있었는데...

 

준비까지 다 완료됐는데...

 

그런데...

 

총알 두발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