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 

빨간색 박근혜 초록색 문재인

소득별에서 200만원이하의 저소득층이 

압도적으로 박근혜를 지지한다.

학력은 중졸, 고졸에서 박근혜가 압도적

직업별로는 가정주부와 농업, 무직에서 

박근혜가 압도적 

화이트칼라 직장인에선 문재인이 압도적이다.

 

 

반기문이 대선주자로 나갈까 말까하던 때이다.

월 199만원 이하 저소득층에서 반기문이 압도적

450이상 고소득층에서 문재인이 압도적이다.

 

 

19대 대선

역시나 월소득 200이하 저소득층 구간에서만

홍준표가 압도적으로 1위를 하였다.

 

 

 

보수든 진보든 공화주의자들이다.

대한민국은 공화주의 국가이며 정식국명에

공화국임을 명시해놓았다.

왕당독재에 반대해 탄생한 공화주의자들은

애초에 독재를 좋아할수가 없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북한이란 특수조건하에

오랜세월 반공을 국시로 내세우며 

정치형태가 기형적으로 자리잡았다.

정치지형이 오른쪽으로 치우친채 반백년이 지나니

독재도 필요하다라는 다른나라 공화주의자가 

들으면 쌍욕을 퍼부을 개소리를 하는 극우들이

보수를 자처하고 있고 

나머지 진짜 보수와 진보가 섞여서 좌파로 불린다.

극좌? 극좌는 북쪽에 있다.

우리나라에서 극좌 공산주의 한다는 말은 

정치를 포기하겠다는 말이다.

 

새누리당도 이제 안다.

대다수의 사람들의 소득이 오르고

교육수준이 높아지면서

자신이 공화주의자인것을 모르지만 

당연히 국가는 국민에게 주권이 있다는 

사실을 체득하며 자랐는데

이들이 일자무식 월소득 200도 안되는 

저소득 저학력자들로부터 빨갱이로 불리니

얼마나 답답할 것인지.

 

공산주의가 왜 실패하는지는 

한국인들이 누구보다 잘안다. 

특히 현 30대부터 그 보다 젊은 세대들은

미국문화를 엄청나게 수용한 세대라

공산주의를 당연히 거부한다.

월소득 300이 넘는데 미쳤다고 공산주의를

택하겠는가

 

그 빨갱이 프레임이 더이상 안통한다는걸

19대 대선에서 홍준표가 증명하였고 

앞으로도 빨갱이 프레임은 안통할것이다.

그러니 이제 빨갱이 프레임은 그만두고 

경제문제를 집중공략하겠다는 것이다.

 

못배운 옛날 어르신들이야 그러거니 하겠지만

젊은 극우들의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이들은 광우병파동 당시의 무분별한 가짜뉴스

양산에 실망하여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보수하면 흔히 떠오르는 냉정하고 객관적이게 

현실을 분석하고 경제를 중요시 여기는 

그 보수의 이미지에 함몰,

여기다 어릴적부터 들어온 박정희의 성공신화에

감명을 받은 여리고 순진한 마음까지 더하여 

스스로를 객관적인 보수라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그러니 이들이 유달리 팩트니 감성팔이니 선동이란

단어들에 집착하는 것이다.

그들이 상대를 좌익좀비니 문슬림이니 부르는것도

본인들은 냉정하고 현명해서 군중속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스스로 부여한 정체성이 있기 때문이다.

나쁘게 말하면 중2병에 걸린채 

제갈공명 놀이를 하고 있는것이다.

 

사실상

저소득+ 저학력 + 강한지도자에 대한 열망 +

소수인종, 여성에 대한 강한 적개심 +

반사회적인 행동 =

모든것이 빼도박도 못한 극우인데

스스로를 냉정한 보수라 생각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배우고

세금도 가장 많이 내며 경제를 이끌어가는

화이트칼라 계층에게 

고졸 저소득층들이 

문슬림탈출은 지능순이라 한다.

코메디가 따로 없다.

 

이런글을 썼다고 문슬림이니 뭐니 할 

넷극우들이 있겠지만 

난 경제력을 바탕으로 중국을 압박할정도의

대한민국을 꿈꾸는 보수이다.

하지만 절대 극우에 투표하지는 않는다.

 

극우와 극좌는 보수의 연장선이 아니라 

진보와 보수가 함께있는 공화주의의 범주를

벗어난 사회의 암세포임을 알기에.

 

 

2017년 프랑스 대선은 우리에게 극우와 보수의

차이를 잘 보여주었다.

노란색은 사회자유주의 전진당

파란색은 극우파 국민전선

 

보수의 몰락과 함께 극우파가 유력대선후보로

떠오르자 프랑스의 보수들은 진보를 뽑았다.

진보를 뽑을지언정 극우에게 투표는 안하겠다는

프랑스 국민들의 의지가 보이는 선거지형도이다.

 

니들이 현명하고 냉정한 건전한 보수라고 

착각하지 말길 바란다.

미국에 레드넥, 대안우파

일본에 혐한 넷우익

러시아에 스킨헤드

유럽에 네오나치가 있다면 

 

한국에 일베충무리들이 있는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