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팬 카페인 '문팬'이 2016년 9월 창립총회를 하던 현장입니다. 문 대통령 옆에 서 있던 '문팬'의 리더 박모 씨는 지난 2월 코레일유통의 비상임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코레일의 계열사 중 한 곳인 코레일유통은 이렇게 역사내 편의점과 카페 수백여 곳을 운영을 합니다. 이 비상임이사들은 회사로 출근하지 않고, 한달에 한번 꼴로 열리는 이사회 회의에만 참석을 합니다.

회의 참석 수당까지 합하면 연봉이 1700만 원에 달합니다. 박 씨는 올해 이사회 회의에 총 7번 참석했습니다. 올해 회의는 한 회 평균 50분 가량 진행됐습니다. 박 씨는 인천에서 입시 학원을 운영한 것 외에는 다른 경력을 찾기 어렵습니다.

[박모 씨/팟캐스트 방송 : 내 자식 키우면서 학원 쪽에서 남편이랑 둘이서 열심히 평범하게 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