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초기 미러링 전략의 성공에서 증명되었듯, 기분이 나쁘지 않으면 이야깃거리조차 되지 않는다. 페미니즘의 역사는 오래 전에 시작되었고, 그 흐름을 보았을 때, 그런 남성들은 예쁘게 말하면 마치 이야기를 들어줄 것처럼 말하지만 그들은 예쁘게 말하면 듣기만 한다. 예쁜 설득은 호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언정 변화를 이끌어내진 못한다. 이끌어내더라도 그 전보다 아주 아주 조금 나아질까 말까한 정도일 것이다. 지금까지 페미니즘은 얼마나 '예쁘게' 말해왔는가? 기존의 생각을 정면으로 뒤엎지 못하는 주장은, 말 그대로 '약하다'.

 

- 페미위키의 '여성혐오(한국어 단어)' 문서의 2.4문단의 일부

 

 

기분이 나쁘지 않으면 이야깃거리조차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