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게 각 당의  분열상 특히 자한당의 분열상임.

과거 박정희 시절~ 김영삼 시절까지 야당인 민주당이 지리멸렬이었던 중요한 이유가

바로 야당 민주당의 김대중계 와 김영삼계의 갈등이었음.

그런데 김영삼이 3당 야합으로 보수에 합류하자 민주당은 김대중계 (호남계)와 

김영삼계 중 야합을 반대한 세력(노무현 등 영남계 )의 연합이 되었고

김대중 다음으론 노무현계  소위 친노가 장악함. 하지만  

정동영이 호남계를 규합해 당권을 잡지만 친노와 호남계의  갈등이 계속됨.

그래서 두번이나 대권을 내어줌.

하지만 고맙게도 민주당 호남계는 안철수가 다 데리고 나가고

민주당은 친노가 장악하게 됨. 그래서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함.

지금 자한당이 친박과 비박이 서로 대립하고 싸우는 거 보면 

꼭 김대중- 김영삼 세력으로 양분해 갈등하던 과거 민주당을 보는 듯함.  

분열된 민주당이 다시 단합하고 정권을 잡는데 적어도 20년 이 걸렸듯이 

자한당도 친박 비박 갈등이 해소되려면 그정도는 걸릴 것임.

그전에는 자한당은 정권을 다시 잡기는 어려울 것임.

아마도 보수당의 주류였던 친박 계열은 계속 약화되고 비박의 지분은 

커지겠지만 아직은 구심점이 될만한 비박의 걸출한 지도자가 안보이므로 

길등과 분열은 계속될 것이다.

만약 누군가 보수의 뉴 리더로 등장해 친박이 몰락하고 보수가 다시 뭉치는

조짐이 보인다면 민주당은 박근혜를 사면해서  다시 보수권에서 친박의 입지를

강화시켜 보수진영의 혼란과 분열이 계속되도록 조장할 것이다.

이게 앞으로 박근혜가 죽을 때 까지 20년간은 계속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