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자체의 탄생 기원이 불분명하긴 해도 그래도 처음에는 전부 좋은 목적으로 만들어졌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본질의 뜻이 변질되고 사람들이 제 입맛에 맞게 막 바꾸니까 상당히 괴리감이 들게 생기는듯.

우리 인간은 모두 중독에 빠진다. 게임중독, 섹스중독, 고기중독, 그리고 종교중독 ..... 마르크스님께서 "종교는 인민의 아편" 이라고 말씀하셨지.

'천부인권'이라는 것도 일종의 종교지. 하늘을 만난 적도 없고, 계약서에 사인한 것도 아닌데 '모든 인간은 보편적 인권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걸 당연하다고 믿잖아. 고작 해 봐야 인간 끼리의 약속에 불과한데도 그것을 침해불가능하다고 믿는 것 자체가 종교적 색채가 강하지.

왜나라망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