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식 탈원전정책은 고작 한걸음 뗐을뿐인데 벌써 부작용이 심하게 났음. 세금손실은 어마어마했고, 원전가동 없인 아무것도 못한다는걸 보여줬음. 앞으로 전력수요는 줄어들수가 없지. 늘어나면 늘어나지 줄어들수가 없다. 이걸 신재생으로 대체하려면 세금 문제 말고도 시간문제도 어마어마할거다. 단시간 내에 이룩한다는건 불가능하다. 설비, 인력, 연구 등등... 몇년내로 생기는게 아니거든. 원전을 유지한 상태로 신재생을 원전에 맞먹게 발전시키킨다음 탈원전을 주장하면 최소한의 당위성이라도 있음(그렇다해도 탈원전을 주장하는건 그때 가서도 이해가 안될듯).

그럼에도 끝까지 밀어붙인다는건 멍청한게 아니라 모종의 특수목적이 있다고 밖에 볼 수가 없음.

 

그렇다면 제일 가능성 높은게 신재생에너지 쪽과 유착뿐이다. 유착이 아니면 진짜 지능에 문제가 있는거고.

 

아무리 반문이라도 유착은 아닐거라 생각하겠지. 왜냐면 문재인은 대놓고 비리 저지를 인간 같진 않아보이거든.

그런데 문재인이 그걸 유착 비리가 아니라 구국의 사업이라 인식한다면? 사회정의를 실현한다고 생각한다면? 저런 부류의 인간들은 자기가 하는 모든 행위가 정의로운거라 생각함. 평소 행동양상을 보란거지. 남의 말을 잘듣긴 하나? 경청만 잘하고 그 의견은 전혀 이해하려들지 않음. 반영도 안되고. 

 

그런데 사회정의 외치기 전에 이건 알아야한다.

정의정의 외치던 인간들은 대부분 말로가 좋지 못했다. 자신들이 만든 정의의 덫에 걸려 죽은 사례가 수도 없이 많았다. 이번 연대총여학생회장 사건 같은게 가장 최근의 대표적 사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