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남자' '30대 남자들도 곧 20대처럼 될 것' 

 

20대를 주력/주체, 30대를 조력/객체로 여기는 뉘앙스가 너무 강함

 

 

정치•외교적 집단을 함께 호칭할 때는 강한 쪽부터 나열하는게 당연한건데

 

이미 사회적 기틀이 잡혀서 아쉬울게 없는 30대 남자 입장에선

 

(머릿수, 경제력, 사회적지위, 판단력, 심지어 인터넷앰생질 짬밥에서조차 몇 수 아래인)

 

20대들 리딩을 따르라는 프레임은 어이가 가출한 개수작으로 느껴질 뿐

 

 

 

20대 남자들이 진짜로 앞세대의 힘을 빌려 자기 목소리를 내고 싶었다면

 

스스로 고개숙이고 '8090년대남자'라고 워딩했어야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