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하는 커진다는 건 자본의 결집, 즉 여러 개의 회사/부서의 경영을 총괄하는 상위집단의 존재임. 지금 보면 사업 하나 할 때 회사나 기업 여러 개가 각자 일을 맡아서 하잖음. 주로 원청-하청 관계, 또는 유통경로상 관계로. 그러지 말고 아예 그 회사들을 하나로 묶어서 자본을 한 집단이 관리하자는것이 나의 주장임.

 

지금 현실에서 이것을 가능하게 할 방법은,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주로 하청업체들) 열심히 인수합병하게 하되, 그 회사의 형태는 존속시키고 자본만 합치는 식으로? 운영하는게 어떨까 싶음.

 

내가 이걸 주장하는 이유는, 자본이 뭉치면 더 안정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임. 중소기업들 보면 경기가 좀만 안좋아져도 작은 자본으로 감당을 못해서 우수수 쓸려나가니까. 하지만 대기업은 큰 자본으로 버틸 힘이 있잖음.

 

물론 중소기업들을 다 없애자거나 창업을 억압하자는 것은 아님. 그것도 다 필요함. 다만, 새로 창업하는거나 중소기업은 중간단계고, 결국 커다란 그룹으로 들어가게끔 하는거지. 솔직히 특허나 연구개발은 이 중간단계에서 이루어져야 시장 유지를 위한 경쟁이 유지될것같음. 좋은 아이디어는 초대형그룹들이 서로 가져오려고 해야하니까.

 

 

그냥 혼자 생각해본거고 분명 단점 있을거고 내가 생각하지 못한부분 찾으려고, 여러 사람 의견 들으려고 올리는 글이니까 건전한 비판은 환영하는데, 인신공격은 삼가주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