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과학적으로 틀렸을 뿐만 아니라 현대 세계에의 실용적 가치와 흥미 조차 없는 한물 간 문서뭉치 따위를, 그 한심한 교리를 어떤 비평을 초월하여 성경처럼 떠받들 수 있겠는가? 어떻게 천박한 나무위키 따위를 위키피디아와 브리태니커(여러 오점을 제쳐 두고도 결국 삶의 질을 높여주었으며, 인류의 발전의 밑바탕이 될 사전들)보다 높게 보라는, 물고기보다 흙탕물을 선호하라는 그런 한심한 교리를 받아들이란 말인가? 설령 우리에게 어떤 잡학이 필요하다 하더라도, 그러한 정보를 어떻게 쓰레기같은 혼모노 서점에서 찾을 것인가? 한국의 교육받고 품위 있으며 지적인 어떤 젊은이가 그런 유사 백과사전에서 이상을 찾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그 젊은이의 지적 체계를 송두리째 바꾸어 놓을 어떤 지독한 종교적 개종의 시달리지 않는 한 말이다.

 

 

 

 

-경제학자 케인즈가 나무위키를 비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