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나무라이브에도 한국에서 공산주의자들 없어지기 어려운 이유로 한국 문학부터가 너무 부유층을 전부 나쁜 놈들로만 묘사한다고 그러는 글 있었는데

 

미국 유학 다녀와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전세계에서 부유층 악마화하는 경향이 제일 옅은 나라가 미국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국 문학 중에서도 맘 먹고 찾아보면 '부유층은 전부 나쁜 놈' 이런 식으로 가는 작품들 시기 막론하고 계속 쏟아져 나옴

 

결국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의 인류 전반적으로 '부유층은 전부 나쁜 놈' 이게 상당히 지배적인 정서라는 거

 

이렇다 보니 공산주의가 완전히 똥쌌다는 게 명백해진 지금에 와서도 저런 정서가 너무 굳건하기 때문에 공산주의가 완전히 없어지기가 매우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