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능력은 굳이 따지자면 두가지 의미인데.

하나는 기억하는거고, 다른 하나는 기억하는걸 써먹는거임.

 

환경에 직접 영향을 받는게 아니라 머리속으로 자기 나름대로 기호로 기억해 뒀다가 써먹는 거기 때문에 기호화(숫자, 글자, 추상화 등등)가 포함됨. 

 

당연히 기호화 자체는 머리속에서만 이루어지고 자연에 그대로 있는게 아니니까, 환경에서 독립적이지만 써먹을만한 도구는 되는거지. 그게 지능임.

 

당연히 그건 인간 독자적인 특징이니 지능자체가 인간에 국한된 거지. 애초에 지능을 다른 생물에 비빌려는게 지나치게 인간중심인거 아님?

 

박테리아가 인간보다 생존력이 쩐다는걸 굳이 반론하고 싶지는 않지만.(실제로 생존력은 쩔음.)그게 지능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뒤질놈은 뒤지고 살놈은 폭풍 쎅쓰해서 자손을 남기니 변이가 일어나는거지 학습하고는 전혀 무관계한 일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