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을믿나..사실을 진짜 확인해야지만  사실이되는  세상이됨...:(그만큼언론을 잘 믿지못함

니말 그대로임. 박연차 전에도 정권 내내 수뢰랑 성추행, 불륜, 직권남용이 끊이지 않았음. 행담도 게이트도 있고 청와대 인사들 재직중에도 여럿 사직하고 그랬지.

그런데 왜 이렇게 불쌍하고 순결한 노무현이 되었냐? 젊은 친구들이 잘 모르는 게, 인터넷에서 정치얘기하고 사람들 의견 표출하고 했던 게 원래 그리 얼마 되지 않은 현상임. 이런 문화를 만든 것 자체가 노무현의 지지자들인 "노사모"였음. 정치나 시사 주제를 꺼리는 분위기였던 초기 인터넷 여론을 커뮤니티마다 퍼져서 서로 협조하에 좋게 말해 각성시키고 나쁘게 말해 여론조작을 감행했던거지. 뒤에서 노사모 카페에서는 사이트별 지침이나 논리 공유하면서 말이지. 이게 현재 인터넷 상의 친 민주당 여론의 역사적 뿌리임.

노무현 당선 자체도 그 당시 인터넷 여론의 폭발적인 지지에 힘 입었던 면이 크다. 당시 반미감정을 (요즘 세대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게 자극해서 큰 효과를 봤고(김어준 측근 김용민이 방송에서 미국 외교장관을 강간해서 죽여버리고 싶다고 한 게 그 무렵 일임). 그러나 당선 후의 실망스러운 모습이 결국 민심을 돌아서게 한 거고. 노무현 얘기 나오면 항상 하는 소리지만 그렇게 좋은 대통령이었으면 정권 말기 지지도가 그따위로 나오고 노무현계가 대선후보도 못 내서 정동영이 총알받이 나왔을 리가 없음.

그런데 뭐 일단 뇌물사건으로 죽어버리고 나서, 기소 중지되니까 죄가 결정적으로는 안 밝혀진 셈이고, 감정과 막연한 동정심에의 호소가 먹혀들어가는 거고. 덤으로 노무현 이미지 세탁에 앞서 MB 초기에 보수정부 악선전이 인터넷상에서 장난이 아니었음. 한미 FTA 같은 거대 이슈부터 시작해서 잡다한 재개발사업, 산중턱에 송전선 건설하는 평범한 사업이나 도로용 터널 굴착, 하지도 않는 의료민영화 괴담까지 정말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유언비어와 허위선전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방 외교 모든 주제에서 다 튀어나왔다. 홍대 어느 칼국수집이 재개발 철거당하는 게 국가적 이슈가 됐다면 믿겠냐? 용산 참사도 냉정하게 생각하면 어처구니가 없는 건이지. 솔직히 박근혜 시절 세월호 인신공양은 차라리 너무 터무니가 없어서 웃길 정도였지만 그 당시 유언비어들은 질적으로 (비교적) 그럴싸하고 양적으로 도저히 대응이 안 될 정도였음. 나도 진보지지자 였다가 당시 진보진영의 추태에 학을 떼고 지금까지 보수에 비판적 지지중이지만...가령 FTA 같은 경우는 (광우병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한국은 미국 차를 무관세로 당장 수입해야 하지만 미국에 수출하는 한국차는 그대로 관세를 물어야 한다는 정말 아무 근거도 증거도 없는 내용이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돌아다니는 판이었음. 그냥 당시 FTA 홍보 정부 웹사이트에 치면 조약문 원본 공개자료에 바로 나오는 내용을, 알면서 거짓 게시물로 여론 호도하고 다닌 거지. 이 지랄을 해 놓으니 중도층, 정치 무관심층은 자연히 노무현 시대 실정은 까먹고 보수세력에 대한 막연한 불만과 적개심으로 반사적으로 노무현을 긍정적으로 추억하게 된 것.

짧게 말하면 민주당 세력의 언론, 댓글공작의 힘임.

지금 우파들이 툭하면 대통령 탓 정부 탓 한다고 하는 문빠놈들은 양심이 있으면 정말 자기 이빨로 손가락 뜯어내야 한다.

한국인은 정! 감성의 힘이여. 요즘은 그래도 옛날보다는 조금 나아지는 거 같긴 하지만, 작년에 노회찬 자살 사건 이후 노회찬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재단법인을 만드는 거 보고 씨발 아직 멀었다고 느꼈다... 댓글부대, 이미지 조작? 영향이 있긴 하지. 그런데 그런 씨앗을 뿌려도 토양이 마련되지 않으면 아무 의미없거등. 이 사회가 좀 더 발전하려면 좀 더 삭막해져야 해. 아주 조오오오온나게 삭막해져야해. 안 그러면 사람 이름만 바뀔 뿐이지 건국 이래 했던 연극들, 대한민국 폐막할 때까지 오픈런할 수밖에 없다.

지들이 보고싶은 것만 보고 믿고싶은 것만 믿는 전형적인 인지부조화 개병신들이라 그래. 논두렁 시계 사건 하나만 봐도 딱 답 나오잖아. 검찰인지 국정원인지 논두렁 시계의 논두렁을 조작해낸 것은 맞아. 근데 고가 피아제 시계 2개를 박연차에게 받았다는 건.. 노무현이 살아서 조사받을 당시 이미 인정했던 사실이거든. 근데 노빠들은 시계자체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박박 우겨왔지. 근데 문재앙이 대통령되자마자 논두렁 시계 사건을 다시 조사한다는 개병크를 저질렀어. 그래서 다시 이슈가 됐는데.. 노빠들은 이제 노무현이 시계를 받은 사실 자체가 없다는 거시 밝혀질 것이다.. 급딸딸이들 쳤었지. 근데 유시민이 썰전에 나와 본인 입으로.. 시계를 받아 밖에 버렸다는 이야기를 노무현에게 직접 들었다.. 하지만 논두렁 부분은 조작이다 그렇게 확실하게 정리해줬지. 그래서 문재앙이와 노빠들이 어떻게 했는지 아냐?? 논두렁 시계 사건 조사는 하는지 마는지 안드로메다로 가버려 결과가 뭔지 소식조차 없고.. 노빠들은 아니 왜 엄하게 끼어들어 초치고 지랄이냐고 유시민 욕 했었어. ㅋㅋㅋ 태극기 꼰대들이나 노빠문빠들이나 그저 병신들이라 그래. ㅋㅋㅋ

예수님 믿으면서 야훼깔순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