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은 본인이 법질서 따져가면서 천천히 진행하는 절차적 행정주의같은거 보다는


빨리빨리식 기업문화가 몸에 벤 사람이라 임기 중에 진행했던 사업들이 어느정도 불법적인 요소들이 껴있어서

 

말년이 고달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문민정부 이래 내각은 가장 잘짜고 또 알뜰살뜰하게 굴려간 대통령이었다.

 

김대중 대통령은 IMF가 시키는대로 경제 굴리던 반쪽 대통령이었으니 좀 비교하기 애매하지만.

 

임기 시작하자마자2008년 세계 금융위기 터져서 브라질이나 두바이 같은 신흥강국부터 
 

잘나가는 유럽 선진국들도 실업률 10프로(청년실업률 아니라 전체 실업률),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같은 나라는 실업률 20프로 30프로 찍는 와중에

 

실업률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심지어 세계적 호황이었던 시절의 노무현 대통령보다 0.2퍼센트 낮음.) 체감 물가도 서민 생활 품목 50개인가 지정해서

 

체감 경기를 나쁘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 편이니까. 고환율 정책 펴면서 국가 부채 규모 크게 늘어난거랑 이런 저런 실책은 있지만 공이 과보다 큰 정부고 

 

유일하게 경제적인 개념이 잡혀있던 정부였다.

 

문제는 거기서 관료경험이나 정계 입문했던 경제, 학계 인물들을 박근혜가 유신이나 전두환때 인물들 데려오면서 싸그리 쳐내버려서 

 

당장 자유한국당에 경제통이라고 할만한 사람 아무도 안남아있으니.... 박근혜는 보수 말아먹은 역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