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친일 재산 환수, 진상규명 같은 문제가 불거지는 과정에서 한나라당 등 보수 세력들은 반대를 외치면서 논란이 되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위의 문제가 대두하자 보수측에서 "친일 청산은 과거사와 싸우자는 것", "친일 논란은 친북세력의 공작"이라고 말함

주로 뉴라이트 계의 인사들, 서정갑의 국민행동본부, 한승조 같은 사람들이다. 주로 조선총독부와 일본 극우파의 입장을 충실히 대변하면서 그것을 대한민국의 정체성이라 주장한다. 이를테면 식민지배가 미개한 조선을 문명화시켰다던가(참고로 이건 식민지 시혜론으로 식민지 근대화론과 다르다.), 친일반민족행위자 문제에 대한 언급을 하면 좌빨이라든가.

심한 경우는 독립운동가들를 테러리스트로 몰기도 한다. 테러리스트라는 말은 반드시 욕하는 말이라 할 수는 없지만 이들은 욕하기 위해 쓰고 있다.

사실 서구의 네오나치 같은 경우 이와 비슷한 사상적 흐름을 타기도 한다. "그래도 히틀러는 볼셰비키에 대항해 싸웠잖느냐"며 합리화하는 것. 2차대전 당시 독일-이탈리아-일본의 동맹도 삼국 방공협정이었다. 그러므로 반공활동을 하면 일단 자기편으로 간주하는 것. 그러므로 한국에만 한정된 케이스는 아니고, '적의 적은 우리의 아군'이라는 심리에서 기인하는 케이스라 할 수 있다.

히히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