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보수지만 합리적인(?) 보수를 지향하기 때문에 종북몰이, 빨갱이몰이같은 매카시즘을 굉장히 싫어해서 그런 용어들은 함부로 쓰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웬만하면쓰지 않으려고 하는데 주한미군 철수를 외쳐대는 놈들은 기꺼이 빨갱이라고 부를 수 있다. 그놈들은 진짜 북한의 의견을 추종하는 놈들이거든. 

 

 자꾸 "대한민국 국군이 강해졌는데 왜 미군이 필요하냐 자주국방 하면 안되냐."라는 빨갱이들도 있는데, 그건 매우 안일한 생각이다. 일단 대한민국 국군은 세계 10위 안에 들 정도로 막강해졌고 특히 육군은 세계 유수의 강대국과 비교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강한 기갑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강한 군대임이 분명하지만 아직도 북한은 1인 독재가 계속되는 미친 집단이고, 여전히 핵무기를 가지고 있고 100만명이 넘는 정규군을 보유한 무시할 수 없는 상대임이 분명하다. 만약 북한이 오판해서 전쟁이 일어났을때 대한민국 국군이 북한군을 제압한다고 해도 결국 거지 집단 북한과 싸워서 잃을게 많은건 우리 대한민국이다. 북한은 그걸 아니까 계속해서 주한미군 철수를 외쳐대는거고.

 

 그리고 비단 북한 뿐만이 아니라 중국같은 적성국이 바로 한반도 위를 차지하고 있고, 이런 적성국들의 행패를 막고 북한의 오판도 막아줄 보험같은 존재가 주한미군인데 주한미군 철수를 외치는 빨갱이들은 주한미군 철수를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미국 똥꼬를 빨아대는 앞잡이이라던지, 미제 식민지 노예(주한미군이 주둔하는 독일, 의문의 미국 식민지행??)같은 막말만 퍼부음, 그래놓고 외친다는게 결국 "우리 민족끼리." 허이구. 주한미군 철수하면 북한이랑 중국이 좋다고 즉각 비핵화하고 한국한테 평화무드로 대하겠다. 그치? 

 

 대한민국은 주한미군이 철수할것 같으면 핵무기 제조하겠다고 허세를 부리는 한이 있더라도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면 안된다. 모 대통령이 한 말마따나 "미국 응딩이 뒤에 숨어서 형님형님 형님빽만 믿겠다."까지는 아니더라도 미군 어거지로 철수시킨 필리핀이 중국에게 강제로 섬 몇개 강탈당하는 수치를 겪은 사례를 봤을때 주한미군이라는 든든한 보험을 걷어차는 어리석은 짓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문재인조차도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을 위한 초석이라고 평했는데 빨갱이들은 느낌이 안오나봐. 정신좀 차려 빨갱이들아. 그러다가 진짜 대가리 깨지는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