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의 역사는 유대인들이 고국 팔레스타인(시온)에 유대 민족국가를 건설하자는 시오니즘운동에서 시작한다. 이 운동으로 유럽에 흩어져 있던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하기 시작하면서 아랍인들의 반발을 샀다.
제1차 세계대전 중 영국은 전쟁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시오니즘을 지지함과 동시에 아랍인들의 협력을 요청하였고, 양자 모두에게 팔레스타인을 내주겠다는 약속을 함으로써 전쟁의 불씨를 만들었다. 아랍 측에 대해서는 맥마흔선언, 유대인 측에 대해서는 밸푸어선언을 한 것이다. 아랍 측과 이스라엘 측은 그 후 네 차례(1947ㆍ56ㆍ67ㆍ73년)의 전쟁을 치렀고, 이스라엘이 시나이반도와 가자지구 및 요르단강 서안 등을 점령하였다.
이후 팔레스타인인들의 자살폭탄 공격과 이스라엘의 반격 등으로 양측에서 모두 많은 희생이 잇따랐다. 이에 따라 중동 평화를 위한 여러 협정들이 체결된 결과 2003년 6월에 미국,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은 2005년까지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창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중동평화로드맵'에 서명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2005년 9월 12일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완전 철수하였다. 이로써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이후 계속돼온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이 38년 만에 종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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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곳곳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이 모여서 아랍 국가들 근처에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만들다니 아랍 국가들은 거기에 큰 위협을 느꼈겠죠. 일단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와는 종교, 사상이 전혀 달랐으니까. 다구리에는 장사가 없다지만 7개가 넘는 나라들이 공격을 했는데 그걸 다 이겨버린 이스라엘도 대단하긴 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