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에서 나왔던 문재인 대통령의 말하는 모습에 호감이 생겼습니다. 북한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도 웃으며 대답하는 모습을 보니까 역시 사람말은 다른 쪽의 얘기도 들어봐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을 찍었습니다. 아버지는 그래도 무조건 자한당이다, 얘기를 했는데 그런 권위적인 모습에 대한 반발심도 작용을 했고요.

 

하지만 얼마전에 아버지에게 사과했습니다. 제가 잘못본 것 같다고요. 문재인 대통령 찍어서 죄송하다고요.

 

문재인 대통령 찍지 않고도 피해를 보시는 분에게도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잘못된 나라를 만든 것에 일조했으니 욕 먹겠습니다. 비판하고 비난해주세요.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