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은 개인의 문제다. 개인이 도덕적이지 않다면

사회의 비난과 배척은 받을지언정 그게

죄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도덕주의는 다르다. 도덕주의는 모든 잣대를

도덕중심으로 판단하며 스포츠 스타나 연예인에게

필요이상의 도덕 정신을 요구한다.

 

한국 사회는 개인의 도덕엔 한없이 관대하고

타인의 도덕주의엔 지나칠정도로 민감하다.

 

이종현? 맞나? 아무튼 걔가 카톡에 저질글을

남겼다고 하는데 그걸 도덕적으로 비판할 수는 있다.

팬들은 떨어져 나갈테고 손절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렇다고 개인정보권을 침해해 카톡 내용을

공개할 권리가 생기는 것은 아니며

그게 개인과 국민의 알권리가 되지도 않는다.

그 아이의 카톡 내용은 공연성 특정성이 성립되지

않으며 특정성이 성립되지 않으므로 명예훼손도

성희롱도 아니다. 그냥 저열하고 더러운 글일 뿐이지

 

그 기사는 공개되어 조리돌림 당하고 있고

욕을 먹고 있다.

 

최종훈과 정준영 용준형은 죄가 맞다.

특정성이 성립되므로 적어도 성희롱 특히 최정훈의

경우 음주운전도 용준형의 경우 원색적 성희롱

 

정준영은 불법영상물 도촬과 유포죄가 있으므로

징역형 그것도 장기의 징역형이 성립되고

당연히 이를 공개하는 것은 공익의 목적으로 용납

가능하다.

 

 

그러나 이종훈의 경우는

솔직히 좀 충격이다. 딴따라들 뭘하든 관심없지만

 

헬조선의 극단의 씹선비적 마인드. 강렬한 도덕주의에

칼을 빼 든 것에 이골이 나버렸다.

 

 

이걸로 뭘 하려는 건지 모르겠다. 개인의 자유억압?

아니면 한남에 대한 저열한 프레임 씌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