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다각화가 60~70년대부터 일어나지 않았을까 싶음

 

장제스가 반공주의자이기도 하지만 현대 중국 인물들 중에서 유일하게 전통적인 중화사상을 잘 이어받은 인물이기도 함

 

여기서 전통적 중화사상이란 단순히 중국이 1짱 이런 게 아니라 중국이 동아의 큰형님 내지는 큰 방패로

 

동아의 모든 것을 짊어지고 나가야 한다는 사상임 즉, 지금 공산짱깨마냥 깽판만 치는 게 아니라 책임도 같이 짊어지고 간다는 거임

 

그러면 장제스 치하 중화민국 - 장제스의 도움을 가장 많이 받은 한반도 - 중국과 미국한테 뚜까맞고 손문과 미국사상이 짬뽕된 일본

 

이런 식으로 묶인 동아시아가 하나의 축을 이뤄서 서로 발전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러면 어떻게 되냐면 미국-구미를 중심으로한 1세계, 소련과 동유럽을 중심으로한 2세계, 중화민국을 중심으로한 동아 3세계, 나머지 4세계란 식으로 해서

 

4각구도가 일어나서 좀 더 복잡하면서도 미묘한 세계가 만들어졌지 않았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