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집권당의 실수를 비난하면서 국민들 가려운 거 긁어주는 '척'만이 아니라. 현재 국가가 처한 위기나 문제나 현안에 대해서 명확한 인식을 하고 있고, 그 인식에 따라 실질적인 대책을 세울 책임감과 능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 될 수 있다.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건 정권의 심판자가 아니라 나라살림을 '제대로' 할 사람임. 정권 심판은 '언제나' 부르짖어져 왔고 '대개' 뚜껑을 열어보면 속빈 강정이었음. 난 제 1야당을 믿지 않음. 그들이 믿는 건 자기네 덩치와 현 정권의 실책이지 자기 능력이나 책임감이 아니야. 황교안? 박근혜 정권 때도 뭐 제대로 책임지고 국정 수행한 적도 없는데다가 태극기 부대까지 '서슴없이' 감싸는 위인...별로 지지해주고 싶은 생각은 안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