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이상함. 우리나라 공장이랑 호주나 독일, 미국 공장 가보면 생산성 차이가 어마어마하다는 걸 알 거임. (반도체 같은 특수한 케이스 빼고. 이건 잘 모르겠다)
단순히 그 공장의 자체 생산성만이 아니라, 그 생산성이 날 수 있기 받쳐주는 인프라도 다 포함되는 거임. 예를 들어서 소말리아에 삼성이나 하이닉스급 반도체 공장이 있어도, 물건 실어서 항구로 가려고 하면 도로고 잘 안 닦여 있을 거고, 가다가 강도한테 털리고, 항구에 어떻게 도착해도 해적한테 털리고. 전기, 수도, 가스 공급은 적정한 가격에 원활하게 될지.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교육을 잘 받아서 일정 이상의 퍼포먼스를 낼지. 국제적인 룰을 지킬 수 있을지. 이런 것들이 다 모여서 gdp/capita 가 나오는 거임.